산인공 광주지역본부,㈜베비에르빵야 일학습병행 우수 기업 선정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대수)는 최근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고용노동부와 공단이 개최한 ‘2019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주지역에 소재한 ㈜베비에르 빵야(대표 마옥천)가 학습기업 부문에서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일학습병행 제도는 올해 7월까지 전국적으로 1만4천700여개 기업과 8만6천여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광주지역본부 관할 지역에서는 774개 기업과 5천100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했다.

이번에 학습기업 부문에서 이사장상을 수상한 베비에르 빵야는 지역을 대표하는 제빵·제과분야 전문 기업으로 2016년 5월부터 일학습병행에 참여, 최근 3년간 13명의 학습근로자를 채용하고 일과 학습을 병행함으로써 직무중심의 훈련을 통해 근로자 재교육비용의 절감과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 양성 체계 기반조성, 학습근로자 해외연수 지원 등 기업의 핵심인재 육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옥천 대표는 “일학습병행을 통해 우수 인재 확보가 가능하게 됐고, 직원들의 직무 만족도 또한 높아져 근로자의 장기근속이 가능하게 돼 기업 매출이 증가하게 됐다”면서 “특히 일 중심에서 학습을 중시하는 기업문화가 정착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신제품 개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대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일학습병행은 지역 내 일자리 문제 해결과 근로자의 직무역량을 높여주는 핵심 사업으로 산업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학습병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지역본부 지역일학습지원부(062-970-17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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