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취약계층 암 검진사업 추진

26일까지 간염·헬리코박터균 검사

전남 화순군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 위해요인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5대 암 검사 항목 이외의 암 발병 가능성이 있는 질환에 대한 검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6일까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간염(B형·C형)과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검사를 10개 읍·면보건(지)소와 복지회관에서 무료로 실시된다.

이번 암 검진사업은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간염 정밀검사와 위암 발생 관련 원인 검사를 함께 시행해 유소견자에 대한 추적관리와 최종 진단자에 대한 사후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국가 무료 암 검진 대상자(의료급여수급자, 건강보험가입자 하위50%) 중 만 40세 이상이 검사대상이고, 검사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해당 보건소나 읍·면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아 화순군보건소장은 “이번 검사를 통해 암을 조기 발견하고, 높은 수검률이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고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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