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광산구 ‘청년일자리 페스티벌’ 주목

26~27일 호남대서 광주도시철도공사 등 상담·면접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청년들의 일자리 찾기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19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호남대학교 잔디운동장에서 ‘HIGH FIVE JOB(하이 파이브 잡)’이란 주제로 ‘제2회 청년 일자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광주여대와 남부대, 호남대가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각 기업들의 현장 면접를 비롯해 취·창업 지원 컨설팅, 기업제품 홍보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만남의 장도 마련돼 1인 미디어 창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첫날인 26일에는 금호에이치티, 광주도시철도공사 등 지역 우수기업 60여 곳이 채용 상담·면접을 실시한다. 아울러 취·창업지원 컨설팅 존에서는 직무별 현직 전문가에게 듣는 맞춤형 입사 노하우, 창업 상담 등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VR(가상현실)면접 체험, 증명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코치 등 취업 지원 부스들도 운영된다.

27일에는 대학생들을 위한 기업탐방이 진행된다. 광산구는 ‘첨단산업’ ‘창업’ 두 팀으로 나뉜 대학생들과 함께, 광주 광산업의 대표기업인 ㈜오이솔루션, 1913송정역시장 사투리 상품 제작·판매점 ‘역서사소’와 우리밀 수제맥주 전문점 ‘무등산 브루어리’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 취업박람회는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청년들의 축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함과 동시에 즐거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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