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건강 지켜 주고 싶어요”

마사회 광주지사, 동구 지역 어린이집 소독기 전달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지사장 정지련)는 최근 광주 동구 지역 어린이집 53개소에 자외선 소독기를 전달<사진>했다.

이는 갈수록 미세 먼지와 환경 오염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나 컵, 그릇에서도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을 것으로 보고 아이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소독기는 대당 84만원, 총 4천452만원 상당이며 약 1천250명의 어린이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길 부지사장은 “마사회는 매년 지사에 배정된 기부금을 지역사회를 위해 알차게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달라는 곳은 많고 항상 부족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번 어린이집 소독기 전달도 검토 끝에 최우선적으로 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 광주지사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동구 박주선 국회의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한선희 관장, 정광해 동구어린이집연합회장 및 회장단, 마사회 광주지사 박상길 부지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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