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력을 갖춘 현금 부자들이 무순위 청약으로 신규 아파트의 미계약분을 사들이는 일명 ‘줍줍’ 가구의 절반 이상을 ‘20·30’세대가 가져갔다는 통계가 나온가운데 온라인 실시간 댓글창에는 씁쓸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kolo****는 “니들이 지금까지 한 부동산 정책에서 가장 득본 세력이지. 대출막아서 일반인은 못산 투기지역 미분양 된 것들, 현금부자들만 줍줍. 서울서 제일 좋은 동네들이라고 글을 남겼다.
tako****는 “웃긴게 조정지역 LTV강화해서 나같은 서민들 집한채 미래성있는데 사지도 못함, 부동산에도 유리벽 제대로 쳐놓음. 제한하는 것도 사람가려서 해야지. 일괄돼지로 다 막아버림 그냥 지방가서 맨 꼬라박는 집이나 사서 살라는거지. 거지는 그냥 쭉 거지. 부자는 쭉 부자”라고 비꼬았다.
kcmp****는 “가진놈이 더가지는 요상한 세상이라지만 없는놈중에도 가지려고 노력안하는 인간들도 태반이다. 노력하는 사람들이야 이해를 한다만 노력도 안하면서 남탓만 하는 사람들은 불쌍하네. 없으면 주7일 일해라 쳐놀러갈 생각하지말고 저축해라. 돈이 모이나 안모이나”라고 비난했다.
sjki****는 “어려워 하지 말고 자금출처조사하고 증여세 안냈으면 때리면 그만이지. 깔끔한 돈이면 미분양 난거 줍줍한게 자본주의 국가에서 무슨 상관이야. 자금출처만 깔끔히 따져물어”라고 지적했다.
reyn****는 “문재인·김현미 뭐하는 사람들인가? 국민 세금으로 직을 차고 앉았으면 국민이 체감할만큼 돌아오는게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기업이라면 벌써 해고됐을 업무성과를 내놓고 해외로 돌기 바쁜 대통령과 베드타운에 돈 퍼붓는 국토부장관. 답이 없다”라고 꼬집었다.
lsm3****는 “줍줍 같은소리하네. 집 값이 오르면 빚내서라도 산다. 집 값이 안오르니 1순위에서 당첨되고도 포기하는거야”라고 비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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