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해남미남축제’ 홍보맨 자처

관용차에 홍보문구 새기고 전국 누벼

명량대첩축제장 셰프 게릴라 이벤트도

관용차량에 해남미남축제 홍보 문구를 새긴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순이 해남군의회 의장.
오는 10월 말 개최되는 ‘해남미남(味南)축제’를 앞두고 명현관 해남군수가 제1 홍보맨으로 전국을 누비고 있어 화제다.

해남군은 최근 군과 군의회의 관용차를 해남미남축제 홍보문구로 랩핑하고, 외부 출장이나 각종 행사시 달리는 홍보차량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남 셰프와 맛있는 요리 이미지로 해남 농수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축제의 정체성을 재미있게 표현한 차량은 군수차라는 묵직함을 벗어던지고 친근한 축제 알림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해남미남축제 홍보문구는 군과 군의회 등 관용차 4대에 부착됐다.

명현관 해남군수 또한 해남미남축제 제1홍보맨이 돼 관용차로 행사장을 누비며 해남미남축제를 알리는데 발로 뛰고 있다.

명 군수는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명량대첩축제 현장에서 진행되는‘해남미남축제’셰프 게릴라 홍보에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전문 연극인으로 구성된 10명의 셰프 홍보단이 게릴라 홍보를 진행할 계획으로 해남 먹거리 즉석 ‘ox게임’, ‘해남 먹거리 N행시’ 등으로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가진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에 축제홍보 영상을 업로드하는‘100인 미남 릴레이’를 비롯해 미남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축제장 곳곳에서 ‘해남미남’을 불러 모을 계획이다.

명 군수는 “해남미남이라는 주제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재미있어 한다”며 “해남 농수산물과 먹거리를 주제로 한 해남미남축제를 알리기 위해 전 공직자가 홍보맨이 돼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해남미남축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흥사 일원에서‘자연 담은 해남 밥상! 맛보go, 즐기go’를 슬로건으로, 해남 내츄럴푸드관, 마스터 셰프대회, 해남특미요리 콘테스트, 미남 보부상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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