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울돌목 주말 장터’ 새단장

파라솔·조명 등 설치…오늘부터 재개장

새단장 마친 진도 울돌목 주말장터 모습.
전남 진도군 ‘울돌목 주말장터’가 새단장을 마치고 27일부터 재개장 한다.

진도대교 아래 위치한 ‘울돌목 주말장터’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생산한 진도군의 농·수특산물 등을 판매해 군민 소득 증대와 진도군의 또 하나의 관광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2층 컨테이너 상가와 야외용 파라솔·탁자, 그늘막 설치 등 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

또 지난해 ‘울돌목 주말장터 관리 운영조례를 재정’한 후 장터 상인회를 설립해 상인회 자체적으로 운영할수 있도록 준비를 끝마쳤다.

주말장터 상인회는 여수 낭만포차, 전주 남부야시장, 부산 부평깡통야시장 등 각 지역의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시장 등을 방문·견학을 실시하기도 했다.

‘울돌목 주말장터’는 연중 주말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되며 명량대첩축제, 명절 등 진도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안전시설과 조명을 설치하는 등 야간 개장도 실시할 계획이다.

진도군 경제마케팅과 관계자는 “지역의 농·특산품 판매뿐만 아니라 이러한 특산품을 활용하여 만든 다채로운 음식을 판매 할 것이며, VR홍보사진관, 허브를 이용한 고추장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울돌목 주말장터’를 찾아 보고 듣고 맛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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