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바로보기 : 좋아요’ 내달 1일 첫방송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플레이런TV 공동제작
 

‘미디어 바로보기 프로젝트: 좋아요’는 유아용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프로그램으로 10월 1일에 첫 방송된다./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플레이런TV가 공동 제작하는 유아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미디어 바로보기 프로젝트: 좋아요’가 오는 1일 첫 방송 된다.

12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인 ‘좋아요’는 어렵고 생소한 미디어 리터러시 개념을 유·아동의 수준에 맞춰 활용하고 체험하며 창작할 수 있도록 한 놀이형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이다.

미디어 사용 연령이 하향화되고 준비 없이 미디어에 노출되며 미디어 과의존 등 역기능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유아를 위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공감한 두 기관이 공익 프로그램 ‘좋아요’를 공동 제작하게 된 것이다.

특히 2008년부터 유아미디어교육을 연구·개발하고 유치원 등 현장에서 미디어교육을 운영해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의 노하우와 놀이교육 전문채널 플레이런TV의 기획력이 더해져 탄탄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KCA의 2019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 공공·공익 우수프로그램 장편 분야에 선정되며 공신력을 더했다.

프로그램 구성은 먼저 스마트폰, 유튜브, 뉴스 등 13가지 주제로 나누어 유아들이 처한 미디어 환경을 그대로 보여준다.

4명의 아이들은 미디어강사와 함께 놀고, 배우고, 만드는 미디어 리터러시 활동을 통해 자신의 미디어 환경과 이에 따른 올바른 활용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이를 모니터링 한 미디어리터러시 전문가, 아동 심리 전문가의 코멘트가 더해진다.

또한 아이의 주된 환경인 가정에서 미디어교육을 적용할 수 있도록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사례를 제시하고 미디어 고민을 풀 해법을 제시한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스마트폰이나 TV를 좋아하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고민하지만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 고민을 속 시원히 푸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민섭 기자 s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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