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중흥건설, 넷온서 81억5천만원 제품구매”
AI 안면인식솔루션 중흥 67개 현장에 3년간 납품 키로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달 27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광주테크노파크-중흥건설-넷온 상호협력 위한 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용섭 시장,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 명홍철 ㈜넷온 대표,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광주시 제공

(재)광주테크노파크(광주TP)는 26일 중흥건설이 청년창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AI(인공지능)안면인식 솔루션 기업인(주)넷온으로부터 81억5천만 원 어치의 제품구매 계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넷온은 자체 생산한 AI안면인식솔루션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중흥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경기도 고양지축지구 등 전국 67곳의 건설현장 CCTV와 현장 출입통제시스템 구축에 2022년 9월까지 3년간 자사제품을 납품하게 된다.

중흥건설은 경기도 평택 브레인 시티 등 전국 건설현장에 넷온의 안면인식 솔루션을 적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계약 실행이 가시화되면서 넷온은 전국 규모 사업을 추진하는 중흥건설에 자사 제품을 납품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게됐다.

이용섭 시장은 중흥건설과 냇온간 구매계약이 체결괸 것과 관련 “지역 제조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추진한 지역 기업과 건설사간 만남의 날 행사가 지역 기업 간 제품 구매계약으로 이어졌다”며 “넷온 같은 광주의 4차산업 혁명 선도기업이 세계적인 AI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음 달 실리콘밸리도 광주의 기업들과 함께 방문을 통해 모범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앞서 중흥건설은 지난달 27일 광주광역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과 함께 체결한 업무협약에서 지역기업의 활로에 도움을 주기위해 광주TP 입주기업인 (주)넷온에서 제품을 구입토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광주TP는 지역 기업과 건설사간 만남의 날 행사를 열어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