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e든든’ 대출 은행 밖에서도 가능

30일 인터넷·내달 14일 모바일 출시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자금을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 신청이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온라인 기금대출서비스 ‘기금e든든’을 30일 인터넷으로 출시하며 다음달 14일에는 모바일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생업에 바쁜 서민들이 더 이상 종이서류를 발급·제출할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은행을 여러 번 방문할 필요 없이 모든 심사가 끝나면 단 한 번만 방문하면 된다.

신청자는 본인과 배우자의 전자 공인인증서를 준비해 인터넷 ‘기금e든든’에 접속하거나 모바일 앱을 내려 받아 화면에 나오는 순서대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공인인증서가 없거나 새로 발급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우리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의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기금e든든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주택도시기금 콜센터(국번없이 1566-900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토부는 30일부터 소득요건과 함께 자산요건을 추가 심사할 예정이다. 디딤돌 등 구입자금은 3억7천100만 원 이내, 버팀목 등 전월세대출은 2억8천만 원 이내이며 통계청 조사결과에 따라 매년 조정된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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