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대학생 건설현장 맞춤형 교육

해상교량 견학·안전체험…연말까지 4곳 진행
익산국토관리청은 지난 27일 전남대학교 토목공학과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해상교량 건설 현장 견학·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신안군 지도와 임자도를 연결하는 해상교량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익산국토청 제공


익산국토관리청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상교량 현장 견학·안전체험교육에 대학생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29일 익산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전남대학교 토목공학과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해상교량 건설 현장 견학·안전체험교육을 진행됐다.

대학생들은 이날 오전에는 전남 신안군 지도와 임자도를 연결하는 해상교량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토목 공법에 대한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담양에 있는 안전보건공단에서 운영하는 건설안전체험교육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면서 건설현장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익산국토청은 미래의 건설인재들인 대학생들에게 건설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건설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전주대학교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이어 이날 전남대 학생들이 두 번째로 맞춤형 교육에 참여했다.

익산국토청은 10월(군산대)과 11월(목포대, 조선대)에도 세 차례 더 건설현장 맞춤형 교육을 마련할 계획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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