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로컬푸드, 롯데슈퍼 광주 문흥점 입점

신선한 식재료·가공식품 등 100여종 판매

전남 나주시는 최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롯데슈퍼 문흥점에서 엽채류, 양파, 감자, 고구마 등 소비자들이 상시 구매하는 신선한 식재료부터 나주시농업인가공활성화센터에서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김치, 약과 등 가공식품에 이르기까지 총 100여종의 산지 먹거리를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이번 롯데슈퍼 입점은 지난 6월 전남도와 롯데슈퍼 간 ‘로컬푸드 운영 및 홍보·마케팅 등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이에 대한 나주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이뤄졌다.

나주 로컬푸드는 엽채류 1일, 과채류 1~2일 등 진열기간 준수, 생산자 실명제, 주요 품목에 대한 매월 잔류농약 검사 등 철저한 원칙을 통해 당일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 로컬푸드의 롯데슈퍼 입점은 로컬푸드가 추구하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의 가치에 대한 민·관의 폭넓은 공감대가 기반이 됐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농가 판로 확대에 힘써, 생산자에겐 안정적 소득 보장을, 소비자에겐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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