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9월 주택종합 매매가격 ‘상승’ 전환

아파트 매매가격 광주·전남 하락세

한국감정원 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

광주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4개월 만에 상승으로 전환됐다.

하지만 아파트 하락세는 6개월 동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감정원의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13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전국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1% 상승했다.

전국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의 일이다. 지난해 9ㆍ13 대책 이후 전국 주택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던 추세가 바뀐 것이다.

광주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지난 5월이후 4개월 동안 하락했으나 6개월 만에 0.01% 올랐고 전남은 직주근접 지역 위주로 상승세를 타면서 0.13% 올랐다.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광주가 -0.08%로 지난 4월(-0.04%)이후 6개월째 하락했고 전남은 -0.01%로 지난 5월(-0.06%)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했다가 전달 일시 상승(0.03%) 한 달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03% 하락했다.

광주의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03%로 지난 4월 이후 6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에 전남은 가을철 이사수요와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 0.02% 올랐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05% 떨어졌다. 광주의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광주는 -0.03% 하락했고 전남은 보합을 유지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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