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대동제 ‘청춘은 바로 지금, 이 순간’

7~8일 대운동장·호심관 일원서 다채로운 축제

반하나·이준호·닐로·임한별·선미 등 축하공연

광주대가 7~8일 이틀간 ‘청춘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라는 주제로 대동제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학교 호심관 앞에서 진행되는 푸드코트. /광주대학교 제공
광주대학교가 7일과 8일 이틀간 학교 정문주차장 특설무대와 대운동장, 호심관 일원에서 ‘청춘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라는 주제로 대동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e-스포츠대회와 역사바로알기 퀴즈대회, 유학생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다양한 먹거리를 마련해 모두 하나 되는 한마당 큰 잔치로 펼쳐진다.

축제 첫날 유학생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체험행사가 인기를 모았다. 중국과 베트남 등 유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대동제 특설무대에서는 광주대 학생들의 끼를 엿볼 수 있는 총 30팀의 장기자랑이 진행된다. 또 광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메이크업 TIP’ 현장특강 등을 진행해 학생들의 취업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둘째 날에는 우리나라 역사바로알기 퀴즈대회가 개최된다. 퀴즈대회는 일본경제침략과 역사 왜곡 등 다양한 문제를 통해 일본의 행동에 대한 부당함을 알리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볼링, 당구, 포켓볼 대회, 카드라이더 PC게임 등 e-스포츠대회를 개최해 각 프로그램의 우승자를 가린다. 광주대 동아리와 총학생회의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사랑 나눔 행사’도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학교 분수대와 운동장에서 ‘생명 나눔 헌혈 및 헌혈증 기부 행사’를 벌여 어려운 이웃에게 헌혈증을 기부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첫째 날과 둘째 날 모두 오후 9시부터 반하나를 비롯해 이준호, 닐로, 임한별, 선미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된다.

김진용 광주대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건전한 대학문화를 만들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며 “이번 축제가 학교 구성원 모두와 지역민들이 하나 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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