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K-콘텐츠 엑스포 ‘성료’

수출 상담액 3천643만 달러 성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그랜드호텔과 센트럴파크 몰에서 열린 ‘2019 인도네시아 K-콘텐츠 엑스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

문화체육관광부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콘진원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지속가능한 신한류 확산과 한국 콘텐츠 수요와 인지도의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1:1 수출상담회, 네트워킹 리셉션, 현지 전문가 상담(찾아가는 비즈니스상담) 등 B2B 프로그램은 물론 K팝 가수 초청공연, K-뷰티·패션·푸드·상품·관광· 문화 전시체험 및 이벤트 등이 열렸다.

3~4일 B2B 행사에서는 방송·애니메이션·캐릭터·게임/VR· 만화/웹툰 등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 44개사 참가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와 ASEAN 바이어 총 87개사와 총 562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액 3천643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드래곤플라이-PT.Kovee Jaya, 몬스터스튜디오-RTV, 스튜디오더블유바바-PT.Surya Kreatif Kreasindo Utama(Enspire), 아이디어콘서트-PT.Mizan Pustaka, 크리스피-PT.Studio SHOH, 픽토스튜디오-PT.E-Motion 등 총 9건의 현장 MOU를 체결식했다. 캐리소프트-PT.Studio SHOH 등 총 2건의 계약식이 열렸다.

김남걸 콘진원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장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인도네시아 K-콘텐츠 엑스포가 현지에서 종합 한류 박람회로 자리 잡아 연관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우리 콘텐츠 기업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신한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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