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통예술 광주에서 빛발한다”

광주문화재단, 9~10일 인도예술단 교류 공연

인도의 전통예술 공연이 광주를 찾아온다.

광주문화재단은 9일 전통문화관 너덜마당에서 인도 고전무용 ‘바라타나티얌’을, 10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인도 고전음악 연주회를 개최한다. <포스터>

타밀나두 지역에서 유래된 인도 고전 무용 ‘바라타나티얌‘은 인도 문화교류위원회가 선정한 카필 샤르마와 네 명의 촉망받는 무용수가 므리당감, 나투반감, 탄푸라 등 인도 전통악기를 연주해 이국적인 남인도 문화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인도 고전음악 ‘까르나틱’은 서양의 바이올린과 인도 고전악기가 어우러지는 앙상블로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인도 정상급 예술가 슈리다르 라후나단이 메인 바이올리니스트를 맡는다.

또한 인도 고전 무용 공연에 이어 광주문화재단 프로젝트팀 전통연희 공연단이 현대 창작 음악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은 인도와 한국의 전통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인도 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까르나틱 앙상블 연주회는 광주문화재단 시민문화관광팀으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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