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재활협회, ‘중증장애인 세상보여주기’ 실시

절물휴양림, 천지연 폭포 등 제주도 일대 2박3일 관광

전남도장애인재활협회(회장 조병만)는 ‘2019 중증장애인 세상보여주기’ 일환으로 최근 2박3일 동안 절물휴양림과 천지연 폭포 등 제주도 일대를 관광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행사에는 전남도내 22개 시·군에 추천 의뢰해 선착순으로 받은 장애인 16명과 자원봉사자 및 인솔자 16명이 참가했다.

전남도 주관으로 매년 상·하반기 실시하는 ‘중증장애인 세상보여주기’는 여행의 기회가 적은 중증장애인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응 체험활동을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제주도는 중증장애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여행지로서 힐링여행을 하고자 제주도 나들이를 마련했다.

이번 여행에 참가한 김모씨는 “가기 전 태풍으로 인해 걱정이 많았지만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비오는 것 또한 즐거운 추억으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전남장애인재활협회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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