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은 이루어진다

심상사성(心想事成)사자성어처럼 무언가 소원을 이루고 싶다면 마음에서 이미 이루어져야 하며 언제, 어디서, 누가 물어보아도, 즉시 답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생각만이 아니라 생각의 바탕에서 이루어져 있으면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진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바라고 소원하는 일이 있을 때가 있다. 그것이 꿈이 아닌 현실 속에서 이루려는 애타고 가슴 아파하면서 무언가를 성취하고 싶은 사람의 마음에서 진정 우러난 가장 순수하고 맑은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너무도 간절하고 그날 해야 할 일이 있는데 못했다면 잠이 오겠는가? 너무 간절한 나머지 그날 해야 할 양을 하지 않고 잠들었다면 그건 진정으로 간절한 마음이 아니다. 어떻게 그 날 해야 할 양을 소화하지 못했는데 잠을 잘 수 있을까? 정말 간절하니 다른 생각은 못하고 매일 주어진 일에 매진한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목표에 도달하거나 성취하게 된다.

마을 어귀에 있는 당산나무에 신령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하여 제사를 지내는 것과 또 옛날 조상님들이 장독대위에 정안수를 떠놓고 소원을 비는 모습이 어찌 보면 마음속에서 간절함을 이루려는 마음일 것이다.

간절함은 이루어진다. 아니 이루어지길 바라는 것이 아닐까요?

그 간절함이 쌓이고 쌓여서 아주 높은 간절함이 된다면 그 땐 꼭 이루어지겠지만 간절함이 이루어지는 가장 시작점은 그 사람의 마음가짐이다.

절박한 상황에서 절실한 마음이 우러나와 간절히 바라고 이루어지도록 노력한다‘는 말이 되겠다. 말을 좀 더 다듬어 교훈적으로 표현하면 ’잃을게 없고 물러설 곳 없다면 차라리 온 몸을 내던져 치열하게 맞서라!‘ 라는 뜻이기도 하다.

확신에서 시작이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바라는 간절함에 확신이 없으면 들어주는 누군가를 감동시킬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필자 주변에 있는 지인을 보면 여러 번의 실수와 쓰라린 실패를 딛고 매번 새롭게 도전한 끝에 취업에 성공한 것을 보면서 그렇게 있게 한 힘의 원천은 바로 간절함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할 때 초심의 마음을 잃지 않고 강건하게 실천하는 간절한 각오가 있으면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갖자.

/ 광주북부소방서 현장지휘담당 국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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