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구례구역·버스터미널에 관광안내소 개소

구례군은 구례구역과 공영버스터미널에 구례여행의 길잡이가 될 관광안내소를 새로 설치했다.

구례군은 지난 8일 구례구역에서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해 김송식 구례군의회의장과 의원, 강형창 구례구역장, 임향임 구례군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구역 관광안내소 현판 제막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 구례읍 공영버스터미널 내 관광안내소도 이날 함께 개소했다.

구례구역 관광안내소는 역사 내에 11㎡ 규모로 설치하여 내부에 관광안내 홍보물과 지역 특산품 등을 전시하고 인터넷 정보 검색용 컴퓨터 등을 비치했다. 또 안내소 출입문에 거울 셀카 포토존을 설치하여 방문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 구례여행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끌도록 했다.

버스터미널 관광안내소는 별도의 건축시설을 하지 않고 매표소 사무실 한 쪽에 안내데스크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한편, 구례군은 이번에 개소한 관광안내소를 비롯해 산동면 온천지구와 화엄사 등 4개소의 관광안내소를 운영하며, 산동면 온천지구 관광안내소의 경우 이용객이 많지 않는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잠정 운영을 중단하고, 대신 공영버스터미널 관광안내소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운영의 효율성을 기할 방침이다.
동부취재본부/유홍철 기자 yh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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