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지도읍 ‘노인의 날’ 행사 성황

박우량 군수 등 1천500여명 참여

전남 신안군 지도읍 노인의날 행사 모범노인상 등 수상자 모습.
제23회 전남 신안군 지도읍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가 지난 8일 신안젓갈타운에서 지도읍 노인회주관으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과 박우량 신안군수, 김용배 신안군의회의장, 김문수 도의원, 신안군의회 김기만 부의장, 김혁성운영위원장, 주민, 재경, 재광, 재목 지도읍 향우민,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는 지도읍 노인대학에서 풍물놀이와 율동 , 생활개선회의 난타공연, 음악동호회에서 색소폰 연주를 선보였으며 유명 가수 공연 및 경품추첨 등 다양하고 즐거운 공연이 열려 어르신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모범노인상에 박성택(76)씨, 노인복지 기여자는 김영례(67)씨가 각각 받았으며, 모범단체상은 장동경로당, 모범부부표창은 최종백(81)·박덕순(83) 부부, 효부상은 이연화(37·베트남)님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지도읍 홍성인 노인회장은 기념사에서 “노인들은 이 자리에서 멈추지 말고 젊은이들과 더 많은 대화와 소통으로 활기차고 꿈이 있는 지도를 만들자며 노인들은 지혜를, 젊은이들은 용기를 가지고 함께 고향을 지켜 나가자”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건강한 취미생활과 교육을 위한 공간을 늘려가며,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노인이 행복한 신안군을 위해 앞으로도 각종 시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약속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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