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명예 읍·면장 제도 시행

11명 위촉… 주요 군정 홍보 역할

전남 장성군은 열린 구정을 실천하고 정책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명예 읍·면장 11명을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

장성 출신인 이들은 대학교수, 언론인, 전문경영인 등 경력을 바탕으로 전날 하루 동안 11개 읍·면에서 현장 업무를 수행했다.

각종 회의를 주재하고, 농업시설과 사업장 현장을 점검하며, 주민 건의 청취 등 일정을 소화했다.

앞으로 전국 각지에서 장성의 주요 정책, 축제, 문화행사 등을 홍보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도 맡는다.

차상준 명예 장성읍장은 “책임과 역할을 배운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했다”며 “지역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명예 읍·면장 제도가 열린 구정과 풀뿌리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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