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전남창업학교, 성공적 투자유치 위한 ‘모의IR대회’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 전남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9년 입교기업 18팀을 대상으로 10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모의 기업홍보(IR) 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전국 유명 액셀러레이터들과 투자자들로부터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 및 기타 성공 창업을 위한 조언을 받았다.

참가팀 중 우수 등급으로 선발된 7개 팀에게는 사업모델(BM)의 고도화와 피칭 스킬업을 위한 특화코칭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선발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직접투자하는 투·융자복합금융(성장공유) 및 청년창업자금 지원기업으로 추천되며,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테크노파크에서 실시하는 크라우드 펀딩과 IR대회 등 유관기관 후속지원 대상에도 추천받게 된다.

전남청년창업사관학교 9기생으로 넥스트 유니콘을 꿈꾸는 주식회사 위랩 대표 권용범 참가자는 “이번 IR대회를 준비하면서 우리 회사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단순히 제품판매를 성공적으로 해내는 것에서 벗어나, 회사의 10년 뒤를 생각하면서 어떤 철학으로 성장해나가야 할지 고심해볼 수 있었던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영남대 약학대학 약학전공자로써 최근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오염에 따른 호흡기 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천연추출물을 활용한‘호흡기 질환 치료 및 완화할 수 있는 의약품과 기능성 식품’ 개발을 완료하였다. 시장출시를 앞두고 임상시험 등을 통해 식약처 개별인정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 안산을 시작으로 전국 5개 권역에 출범하였으며, 이상직 이사장의 취임이후 넥스트 유니콘을 꿈꾸는 청년창업가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18년 17개로 확대하고 양성인원도 1천명으로 늘린바 있다.

김양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 원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가 국내 넥스트 유니콘기업 육성의 산실이 될 것이다”며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전남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에너지·바이오 등 미래성장동력을 중심으로 한 청년창업가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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