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주첨단·효천, 영암용앙 ‘희망상가’ 모집

청년, 경력단절여성, 소상공인 등 대상

시세 50∼80%로 최장 10년간 임대 보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0일 광주첨단 14가구와 광주 효천 2가구, 전남 영암용앙 1개 가구 등 3개 지구 17가구에 대해 희망상가 입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LH희망상가는 일자리창출과 둥지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LH가 청년, 경력단절여성, 영세소상공인, 실수요자 등에게 시세 이하로 최장 10년간 공급하는 공공임대상가다.

지난해부터 공급이 시작된 희망상가는 광주진월과 하남, 전남 여수수정 등 3개지구 11가구 모두 공실없이 영업 중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희망상가는 행복주택 단지내 상가로 광주첨단 14가구

공급일정은 11일 모집 공고를 하고 일반형은 개인 또는 법인의 실수요자에게 28일 LH청약센터를 통해 입찰 신청을 받는다. 공공지원형(광주첨단)은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사회적기업, 영세소상공인에게 신청접수를 받는다.

임대조건은 일반형의 경우 자격제한 없이 경쟁입찰 최고가낙찰 방식으로 낙찰금액의 24분의 1을 매월 임대료로 납부하며 공공지원형은 감정평가액 50~80% 수준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책정한다.

일반형은 2년 단위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최장 10년간, 공공지원형은 2년 단위 임대차계약으로 최장 6년간 임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 입점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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