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제5기 고흥 분청사기 도예강좌’개강

12월 26일까지 12주간 매주 목요일 운영

고흥군은 지난 10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내 한옥다목적체험관에서 고흥군민, 박물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5기 고흥 분청사기 도예강좌’ 개강식을 개최했다.

군민들의 여가생활 및 고흥 분청사기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고흥 분청사기의 기초이론 및 분청사기 제작’을 주제로 12월 26일까지 12주간 매주 목요일에 운영된다.

강좌 내용은 코일링, 판성형기법 등 분청사기 제작의 기초 이론 교육과 7가지 기법을 활용한 분청사기 제작, 물레를 활용한 분청사기 제작, 전통 분청사기 흙가마 불지피기를 통한 분청사기 소성 등 실습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은 주간반 30명, 야간반 30명 중 총 59명이 접수했다. 야간반은 직장인을 위해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또한 도예강좌 수료 이후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분청사기는‘분청사기 도예강좌 수강생 전시회’를 개최해 강좌 성과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부터 시작된 분청사기 도예강좌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이 많아 모집인원과 강좌횟수를 늘린 만큼 많은 주민들이 고흥의 분청사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예강좌를 확대·운영할 계획”라고 밝혔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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