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일자리가 희망이다”

내일 나주서 여성일자리박람회 개최

222개 업체 참여…65개 부스 운영

전남 나주시는 16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경력단절 여성에게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제5회 2019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포스터>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고 전남도와 나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청년여성층 등 취업 희망 여성과 구인 업체를 연계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내·외 총 222개 구인업체가 참여하며, 이중 32개 업체가 현장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박람회장에는 현장채용관, 면접준비관, 직업체험관, 창업지원관, 취업홍보관, 경력단절예방지원관 등 65개 일자리 부스가 운영된다.

면접준비관에서는 이력서컨설팅, 면접메이크업 및 헤어, 증명사진 촬영 등 면접 필수 항목에 대한 무료 체험을 실시한다.

직업&창업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직종의 업무를 직접 체험해보고, 소상공인 창업 프로그램과 정부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취업전문상담사를 통한 1:1 맞춤형 취업컨설팅, 경력단절예방 사업 등 다양한 취업지원 제도에 대한 안내를 병행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 직종으로 꼽히는 드론강사 전문가 과정 수료생들의 드론 축구 공연이 펼쳐져 여성 참여자들에게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새로운 일자리 진로를 모색해볼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해 열린 제4회 박람회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 183명이 취업 기회를 제공받는 등 도내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이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 연고 기업의 구인난 해소는 물론, 여성 구직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대표 일자리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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