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의 개화사상과 선각자들’ 세미나

광주·전남발전협의회, 광주향교 유림회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광주·전남 지역 선각자들을 조명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광주·전남발전협의회(회장 박재순)는 16일 오전 10시 남구 광주향교 유림회관 대강당에서 ‘한국의 개화사상과 선각자들’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개화사상에 대해 광주·전남 출신 선각자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삶을 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최영관 전남대 명예교수를 좌장을 맡아 정진석 한국외대 명예교수가 ‘서재필의 개화사상’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최혁 남도일보 주필과 류시현 광주교대 교수는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 한규무 광주대 교수가 ‘사회개혁과 민족운동의 선각자 오방 최흥종’을 주제로 발표하고 김덕진 광주교대 교수와 여균수 광남일보 주필이 토론을 펼친다.

박재순 광주전남발전협의회장은 “최근 물질문명으로 미풍양속과 공동체 정신이 결여되고 집단이기주의가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통과 정신운동, 소통의 밑거름이 될 선각자들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오늘을 사는 지혜를 다시 배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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