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18일 금요국악공감

정가앙상블 Soul 지기 초청 ‘사랑 거즛말이’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18일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정가앙상블 Soul지기를 초청해 ‘사랑 거즛말이’을 선보인다.

정가앙상블 Soul지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 및 전수자인 세 명의 여성 보컬을 중심으로 결성된 팀이다. ‘2014년 제8회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하고, 2016년 영화 ‘해어화’의 OST 작업에 참여하는 등 정통 가곡을 현대인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젊은 감각과 시대의 감수성을 담은 예술을 만들어가는 단체다.

이날 공연은 김상용 작곡의 ‘사랑 거즛말이’를 피아노와 생황과 어우러지는 3인의 목소리로 들려 줄 예정이다. 이어 나태주 시인의 시구에 멜로디를 붙인‘바람에게 묻는다’ 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9개의 곡을 들려 줄 예정이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공연장 지정좌석제를 운영한다.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진악당 1층 로비에서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급하며 공연장 입장 시 티켓을 확인 받은 후 지정된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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