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해산물상가상인회, 만호동 발전기금 쾌척

지난달 ‘제1회 만호동 건해산물상가 건맥 1897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목포시 해산물상가상인회(회장 박창수)가 축제를 통해 거둔 수익금 중 일부를 만호동 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사진>

지난 14일 박창수 회장은 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현재 조성중인 만호동 북카페 최신 서적 구입과 관내 소년소녀가장 지원에 써달라며 행사수익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앞서 박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건어물 판매점 신광상사 공간을 쉼터로 대여해주고 받은 40만원을 복지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목포시가 원도심 선창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제1회 만호동 건해물상가 건맥 1897’은 ‘한 잔 제끼고, 몰린 놈 뜯고, 한가락 부르세’라는 주제로 주민과 관광객이 생맥주와 건어물을 마음껏 먹고 즐기며, 1897년 개항당시의 북적거리는 해산물상가 거리를 성공적으로 재현해 내면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며 마시는 트렌디한 축제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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