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생비빔밥 대상 ‘영예’

남도음식문화잔치서 수상

전남 함평군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생비빔밥이 남도음식문화 큰잔치에서 호평을 받았다.

16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 대표로 출전한 생비빔밥 음식점 ‘정(鄭) 경복궁’은 최근 폐막한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단품 요리 부문에서 대상인 전남지사상을 차지해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역시 생비빔밥 음식점 ‘해월축산’은 일반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아 상금 50만원을 차지했다.

정(鄭)경복궁은 부상으로 받은 상금 150만원을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전액 기탁했다.

‘남도 음식 명인’ 임화자씨가 전시한 진설 음식 약과와 함평천지한우 깨강정 육포 등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통해 함평의 우수한 먹거리가 전국 어디든 잘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메뉴들을 각종 홍보물에 수록하고 다국어 홍보 책자로도 제작·배포해 지역 음식 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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