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용 전남우슈협회장 ‘대한민국 우슈선수단 부단장 선임’

17일 개막 중국 상해 세계우슈선수권대회 참가

윤병용 전라남도우슈협회장(오른쪽)
윤병용 전라남도우슈협회장(53)이 제15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의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으로 선임됐다.

전라남도체육회와 전남우슈협회에 따르면 윤병용 전남우슈협회장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동안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의 한국선수단 부단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윤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전남우슈협회장을 맡아 2016년 제6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부단장으로 선임돼 역대 최고 성적(금 1·은 4·동 2)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 10일 폐막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남우슈는 금 2, 은 2, 동 1개의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위(1천130점)를 거양함으로써 전남체육 발전에 큰 힘을 보탰다.

윤병용 전남우슈협회장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라 너무나도 기쁜 마음이 아직 채 가시기도 전에 전남과 대한민국 우슈를 대표하는 마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윤웅진 선수를 비롯한 우리나라 선수들을 열심히 지원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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