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무대열정대폭발사건’

극단 바람꽃 ‘게릴라 씨어터’…20일까지 궁동예술극장서

세상을 바꾸기 위한 청년들의 연극이 광주에서 펼쳐진다.

극단 바람꽃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동구 궁동 예술극장에서 연극 ‘게릴라 씨어터’를 공연한다. <포스터>

이번 연극은 타지에서 공연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오세혁의 ‘게릴라 씨어터’를 극단 바람꽃이 청년들의 시선으로 재탄생시킨다.

연극은 어느 정글의 게릴라 아지트에서 시작된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집을 떠난 4명의 게릴라 ‘대장, 왕눈이, 투털이, 쌍커풀‘이 마을 사람들을 설득하는 내용을 유쾌하면서도 성찰적으로 풀어낸다.

이정진 바람꽃 부대표는 “이번 무대를 통해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우리의 삶에 대한 질문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일은 오후 4시에 열린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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