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신기술 활용 씽크홀 예방·관리시스템 구축

차량탑재형 지표투과레이더(GPR) 활용 안전항만 구축

효율적 지반탐사로 안전사고 및 재산피해 예방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7일 월드마린센터에서 지반탐사 신기술인 차량탑재형 지표투과레이더(GPR, Ground Penetrating Rader) 보유 업체와 신기술 활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는 지반침하(地盤沈下)로 인한 싱크홀 급증에 따른 불안을 해소하고 광양항 임항도로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공사는 GPR로 도로를 스캔해 지반탐사 결과 분석 및 대책 마련을 통한 유지보수 계획 수립, 기존 관망지도 정보 갱신, 씽크홀 예방대책 마련 등 광양항 임항도로 관리시스템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차민식 사장은 “이번 GPR 신기술 활용 협약으로 임항도로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반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홍보콘텐츠를 개발하고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안전성과 관리현황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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