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센터·전남대, 장산도 주민 대상 미디어 교육

17~19일…도서 지역 사회공헌 ‘미디어로 다함께’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전남대학교 링크사업단이 17일부터 19일까지 도서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 ‘미디어로 다함께’를 펼친 가운데 장산중학교 학생들이 입소식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전남대학교 링크사업단이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형 미디어교육 ‘미디어로 다함께’를 펼친다.

이날 행사는 섬마을 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일대 에서 활동한다.

미디어센터 직원들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경영학과 등 17명의 대학생이 멘토단으로 편성돼 ▲장산초등학교 미디어체험▲장산중학교 미디어캠프▲마을주민 미디어교육과 스마트미디어체험▲영화상영회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17일 오전 장산중학교 미디어캠프에서는 전교생 12명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중학생들의 진로 고민 등을 듣고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별로 단편다큐멘터리, 단편영화 등 청소년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디어교육에 참여한다.

정서윤 장산중학교 선생님은 “도시 아이들에 비해 진로탐색을 위한 기회가 많지 않은데 대학생 선배들과 이야기하며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진행될 미디어교육과 스마트 미디어체험 등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섬마을 주민들의 일상과 마을 풍경, 농산물 등 장산도의 매력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는 찾아가는 주민미디어교육이 진행된다.
/송민섭 기자 son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