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119특수구조대, 소방활동 ‘드론’ 확대 검토

광양 스마트 드론산업대전서 우수 기술·장비 점검

전남119특수구조대는 지난 16·17일 광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광양 스마트 드론산업대전’에 참가해 최신 드론 기술 및 다양한 장비를 확인, 현장 소방활동에 드론 운용 확대 방안을 검토했다.

전남119특수구조대가 현장 소방활동에 드론 운용 확대방안을 검토한다.

19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본부 직할 구조대인 전남119특수구조대에서 지난해부터 수색·구조용 소방드론 2기를 운영하고 있다.

전남119특수구조대는 소방드론의 전문적 운용 및 관리를 위해 올해 6월부터 위탁교육을 실시해 14명의 전 대원이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사 국가자격증을 취득, 명실상부 전남소방의 드론 전담조직을 대신하고 있다.

전남119특수구조대는 지난 16·17일 광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광양 스마트 드론산업대전’에 참가해 최신 드론 기술 및 다양한 장비를 확인, 현장 소방활동에 드론 운용 확대 방안을 검토했다. 전남119특수구조대는 40여 개의 드론 제조·서비스 기업의 장비를 살펴보고, 각 장비의 성능을 상호 비교했다.

최기정 전남119특수구조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색활동에 국한됐던 드론 운용을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긍정적인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전남 특성에 맞는 구조기술을 개발하고,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부단한 훈련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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