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 접종 하세요”

질본,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집중 접종주간 운영

질병관리본부는 교육부와 공동으로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2주간 유치원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 대상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집중 접종주간’을 운영한다.

해당 연령의 어린이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높으며, 매년 이른 시기에 빠르게 유행하는 특성이 있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접종주간에는 ‘나와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인플루엔자 미리 예방하세요’라는 표어로 캠페인도 진행된다.

11월까지 예방접종을 받고,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위생수칙을 잘 지키자는 의미다.

켐페인 기간 동안 질본은 미접종자 접종 독려는 물론 10세 이상 초등학교 고학년 52만명을 대상으로 접종 일정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한다. 교육부는 교육청과 각급 학교를 통해 학부모 및 학생에게 예방접종을 하도록 안내한다.

어린이 독감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와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어린이들은 단체생활로 인플루엔자 발생이 높아 교육부와의 공동 캠페인을 통해 11월 이전에 충분히 접종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 발생 등의 위험을 줄이고, 감염되더라도 증상을 완화시키므로 최선의 예방수단으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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