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청년창업농 역량강화 강좌 개최

농업 트렌드·농지이용 제도 등 전문 지식 교육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은 최근 경남 창녕 레이크힐스 리조트에서 농업인구의 고령화에 대응하고 젊은 농업인 육성을 위한 ‘2030 청년창업농 역량강화 강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

청년 창업농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강좌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새로운 농업 트렌드와 농지이용 제도에 대해 전문지식을 습득에 초점이 맞춰졌다. 프로그램은 미래농업 설계,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활성화 방안, 스마트팜 현장 견학, 농지제도 및 농지은행사업 설명과 우수사례 및 농산물유통 노하우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7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된 지리산피아골영농조합법인 김미선 대표가 청년 창업농들과 우수 성공사례 공유 시간도 가졌다.

김 대표는 “농업은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청년들이 갖고 있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우수한 우리 농업과 결합하면 혁신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청년들을 응원했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농업 트렌드와 농지 정책과 제도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농어촌공사는 ‘2030 청년창업농 역량강화 강좌’를 매년 개설 운영해 청년 창업농 육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김병찬 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장은 “공사가 보유한 인적자원과 프로그램을 청년 농업인들에게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청년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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