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중앙도서관, 가을독서축제

내달 말까지 ‘도서관아, 힐링을 부탁해’ 주제

영화 기행·도서&DVD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을독서축제’를 열고 있다.

21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조선대 중앙도서관(관장 이계만)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 가을독서축제를 개막했다.

‘도서관아, 힐링을 부탁해’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다음달 말까지 조선대 중앙도서관 곳곳에서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책 읽어주는 도서관 ▲도서&DVD 전시 ▲테마가 있는 영화 기행 ▲오늘 내가 대출한 도서! ▲도서 연체 탈출하기 ▲오디오북 대출왕 ▲학술정보DB 이용교육 및 홍보 ▲도서관에서 Wavve on을 만나다 등이 운영된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은 11월 4일부터 8일까지 하루 2회(아침 및 점심) 교내 방송시간 중 선정된 도서를 한 페이지씩 낭독해주는 라디오 방송이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그림책에 마음을 묻다’, ‘나태주시집(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당신 생각하느라 꽃을 피웠을 뿐이에요)’, ‘당신이 옳다’, ‘숲에서 1년, 여행의 이유’ 등이다.

‘도서&DVD 전시’는 지난 14일부터 중앙도서관 4층 문학자료실과 3층 멀티미디어정보센터 내 유리서가에서 ‘당신이 옳다’등 도서 90종, ‘리틀 포레스트’ 등 DVD 16종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테마가 있는 영화 기행’에서는 오는 29일 영화 <리틀포레스트>, 30일 <인사이드 아웃>, 31일 <비긴 어게인> 등을 중앙도서관 7층 영상세미나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오늘 내가 대출한 도서!’는 행사기간(28일~11월 22일) 중 당일 대출한 도서 5권을 용지에 기재 후 추첨함에 응모, 추첨을 통해 당첨자 1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도서 연체 탈출하기’는 도서 연체자가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2주간 5권 이상 대출시 연체를 해지해 주는 혜택을 제공하며, ‘오디오북 대출왕’은 오디오북 최다 대출자(다운로드 건수) 12명을 선정 후 시상한다. 기간은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로, 1등은 10만원, 2등은 5만원(2명), 3등은 3만원(3명), 4~9등 1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이외에 ‘학술정보DB 이용교육 및 홍보’는 11월 28일까지 중앙도서관 3층 이용자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도서관에서 Wavve on을 만나다’는 11월 한 달 동안 중앙도서관 3층 멀티미디어정보센터 내 시범 서비스가 운영되는 ‘Wavve on 존(PC 8대)’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계만 도서관장은 “가을이 깊어가는 요즘 조선대 중앙도서관이 마련한 다채로운 가을독서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상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지식도 습득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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