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청연한방병원,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 의료기관

의과·한의학 협진 시 동시 보험급여 적용

목포청연한방병원(대표원장 임진강)은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지정하는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의-한 협진 시범사업은 국·공립병원 및 민간병원 중 의·한 협진기관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의·한 협진모형을 만들고자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진행되는 3단계 시범사업에는 2단계 시범사업에 비해 25개소가 증가한 총 70개의 기관이 지정됐다.또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 포함) 및 의료급여 대상자를 포함하며 시범기관에서 협진을 받는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상 행위는 건강보험요양 목록상 급여대상으로 한정된다.

이를 통해 같은 날 동일 질환에 대해 의과, 한의과 협진이 이루어진 경우 두가지 의료 행위 모두 보험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해 8월 개원한 목포청연한방병원은 의과-한의과 협진을 통해 허리, 목, 손목, 어깨 등 다양한 통증 부위에 대해 체계적인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 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의료기술 발전과 의료 서비스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임진강 목포청연한방병원 대표원장은 “이번 협진 시범사업 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앞으로 환자분들께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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