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리듬과 열정을 Anya Fo!’

광주문화예술회관 10월 정기공연, 30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문예회관)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 10월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은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가 공연하는 모습.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공연 포스터.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아프리카 타악 공연이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문예회관)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 10월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관객과 함께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가 참여해 서아프리카 전통리듬에 춤과 극이 어우러진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모든 관객들에게 아프리카 전통악기(젬베)를 제공해 즉흥적으로 극에 참여할 수 있는 공연도 마련된다.

이날 공연은 기니 말린케부족의 축제의 개막식 때 연주되는 ‘두눈바(Dunuba)’, 대자연을 표현한 ‘웡가이(Wongai)’, 신성한 작은 숲을 의미하는 ‘쿠라바동(Kurabadon)’, ‘쿠다니(Kudani)’, 수수부족의 축제음악 ‘얀카디(Yankadi)’, ‘마크루(Makru)’. 바가부족의 역동적인 둔둔댄스(북춤)의 ‘소소넷(Sorsornet)’, 카숭케부족의 축제 리듬인 ‘수눈(Sunun)’, ‘단사(Djansa)’등이 연주된다.

아냐포 관계자는 “서아프리카의 전통리듬과 춤을 바탕으로 무대화한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으로 레퍼토리를 짰다”며 “아프리카의 음악과 춤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흥미를 제공하고, 에너지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2만원이며 문의는 문예회관으로 하면 된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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