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한국학 교양강좌 수강생 모집

‘절의로 시대의 격변을 이끈 호남, 의향이 되기까지’ 주제

‘의향’이 호남 고유의 정체성으로 자리잡는 과정을 ‘시대정신·의병·독립운동·동학’의 열쇳말로 풀어가는 호남한국학 교양강좌가 열린다. <포스터>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절의로 시대의 격변을 이끈 호남, 의향이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교양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호남이 ‘의향’으로 불리기까지의 사상적 역사적 시원을 알아보고 호남인의 정체성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시민강좌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제1강좌 29일 오후 7시 ‘의향 호남과 시대정신’ ▲제2강좌 31일 오후 7시 ‘절의와 호남의 선비들’(김덕진 광주교육대 교수) ▲제3강좌 11월 5일 오후 7시 ‘의병, 왜 호남인가?’(홍영기 순천대 명예교수) ▲제4강좌 11월 7일 오후 7시 ‘호남지역 독립운동의 뿌리를 찾아서’(김성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로 구성됐다.

강좌 이후 다음달 9일에는 ‘동학농민혁명, 고부에서 장흥 석대들까지’를 주제로 한승원 작가 초청 특강을 오전 11시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 영상관에서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백범 김구 은거기념관과 파청승첩비, 회령진성, 정남진 전망대 등 보성, 장흥지역 답사도 병행한다.

전 강좌는 무료이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문의는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으로 하면 된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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