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 지역 농업인에 교통안전물품 전달

전남 영암경찰서는 최근 청사 2층 낭주홀에서 지역 농ㆍ축협과 함께 농업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용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이번 행사에는 양회선 영암경찰서장을 비롯한 지ㆍ파출소장, 오정현 농협영암군지부장, 농ㆍ축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영암경찰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농ㆍ축협으로부터 500만원 상당의 햇빛가리개 농모 1천개를 전달받았다.

농모는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노란색 바탕에 반사지를 다수 부착했고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잘 봐달라는 의미로 ‘날좀보소! 노란모자’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날 전달받은 농모 1천개는 관내 6개 지ㆍ파출소에 배부해 마을회관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시 ‘노란모자 씌워주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회선 영암경찰서장은 “영암경찰은 올해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총력을 다한 결과, 교통사망사고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번 ‘날좀보소! 노란모자’를 활용한 홍보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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