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타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획득
지역 김치제조업체 중 유일…사회적기업 인증도

지난 19일 한·베트남 기업인협회 임원들이 ㈜김치타운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좌측 첫번째가 정휴선 ㈜김치타운 대표./(주)김치타운 제공

광주 남구 임암동 광주김치타운에 있는 김치제조업체인 (주)김치타운은 24일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 해 온 일반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적용과 사회적기업 등 2가지 인증을 따냈고 밝혔다.

일반HACCP 인증은 광주지역 김치제조업체 가운데 ㈜김치타운이 유일한 것이어서 광주지역 대규모 기업체 구내식당에 김치 종주도시에서 생산한 김치를 공급할 수 있는 기본 토대를 마련했다.

사회기업인증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라는 사실을 고용노동부장관이 인정한 것이다.

(주)김치타운은 사회적기업의 일자리 제공형으로서 현재 전체근로자 중 취약계층의 비율이 50%를 상회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반 근로자를 포함한 채용 근로자가 광주지역 김치 제조업체중 선두권으로 일자리 창출 면에서도 사회적공헌에 기여를 하고 있다.

(주)김치타운은 사회적경제기업 인증을 통해 지금까지의 ‘기업의 이윤극대화’라는 맹목적인 기업이념의 틀을 넘어 이익을 사회와 공여하고 또 그 지역민의 지지를 받는 확고한 기업 목표(철학)를 확립하는 전기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정휴선 ㈜김치타운 대표는 “일반HACCP과 사회적경제기업 인증 요인이 곧바로 이익을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생각하며 내년이후 미래를 열어가는 확실한 토대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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