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 맞춤형 서비스로 환자 마음 치료

발렛파킹 도입 내원고객에게 무료 제공

‘치료음악 프로그램’으로 마음까지 힐링

청연한방병원이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로 병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마음까지 치료하고 있다. 특급호텔과 같은 고급스러운 곳에서만 이뤄지던 발렛파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병원 내 맞춤형 치료 음악을 매주 선곡해 제공하는 등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병행하고 있다.

28일 청연한방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부터 청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발렛파킹(무료 대리주차서비스)서비스를 진행중이다.

발렛파킹 서비스는 전문업체 소속 주차요원이 상시 대기하며 하루 평균 50명 이상의 고객들을 맞이한다. 이는 환자와 고객들이 병원 방문 시 주차공간을 찾아 헤매는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함이 주된 목적이다.

이 서비스 도입으로 환자 및 방문객들의 진료 대기시간이 짧아졌으며 차량수가 많아 혼잡했던 병원 주차장 입구 환경 또한 크게 개선됐다.

이와 함께 청연한방병원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1주일에 한번 매주 새롭게 선곡한 치료음악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병원에서는 배경음악이 없거나, 있다 해도 진료실에 적합한지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 청연한방병원에서는 내원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의료진이 직접 선곡한 맞춤 음악을 적극 활용하여 환자들의 회복과 심신안정을 돕고 있다.

프로그램의 관리를 맡고 있는 청연중앙연구소 조희근 소장(한의사)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음악들이 의료기관에 내원한 환자들의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청연한방병원 내원 고객들의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