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새활용 그린마켓’ 성황

쓰레기 줄이기·재활용 실천문화 확산

광주광역시 동구가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재활용 홍보를 위한 ‘새활용 그린마켓’ 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과 자원재활용 홍보·교육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자원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판매자로 나선 벼룩시장 ‘또 쓰고 또 쓰는 그린마켓’은 각자 가지고 나온 물품을 교환·판매하면서 환경보호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폐건전지와 우유팩을 새 건전지·화장지로 교환하는 재활용 홍보부스, 광주여대 피부과학과가 참여하는 페이스페인팅·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마당이 운영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도 착한돗자리·그린티셔츠 등을 배부하고, 나만의 종이컵 일러스트 만들기 등 체험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재활용·새활용 인식을 높였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가오는 2020년을 쓰레기 없는 마을 동구 원년으로 삼고 3년간 쓰레기배출량 15% 감소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그린마켓을 지속 운영해 주민들에게 재활용·새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펼쳐 그린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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