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 열정의 서남권청소년축제 열려

목포시가 주최하고 서남권청소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서남권청소년축제가 ‘서남권, 청소년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지난 26일 오후 3시 목포 원도심 로데오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사진>

이번 축제는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 지역의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로 랜덤플레이 댄스를 시작으로 댄스, 밴드, 보컬로 구성된 18팀의 끼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즐거움이 가득한 방이라는 다(多)락(樂)방 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진로분야를 체험하며 체계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55여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청소년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 청소년이 주도해 의미를 더했다.

김철웅 서남권청소년축제 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인이 돼 직접 기획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꿈과 끼의 장을 만들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진로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는 등 청소년이 행복한 목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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