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덤, 청년층 위한 커리어 동영상 클래스 플랫폼 ‘베어유’ 공식 론칭

텐덤 제공
대학커리어 SNS ‘애드캠퍼스’를 운영하는 IT스타트업 ‘텐덤’이 청년층을 위한 커리어 동영상 강의 플랫폼 ‘하루 10분 온라인 클래스 : 베어유(이하 베어유)’를 공식 론칭했다.

텐덤은 애드캠퍼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자의 학과와 커리어 관심도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실무 위주의 동영상 클래스 플랫폼 ‘베어유’를 선보였다.

애드캠퍼스는 사회초년생, 대학생들이 직접 경험한 대학교·학과에 대한 리뷰를 직접 작성 및 공유하는 국내 대표적인 대학커리어 SNS 앱이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 약 80만, 연간 1억 페이지뷰(PV)를 기록하고 있다.

베어유는 공식 론칭 전 지난 8월 중순 시범 서비스를 오픈해 PPT, 일러스트, 스마트스토어 등 총 4가지의 실용적인 클래스를 열었다. 2개월간 매출액은 1억 원이 넘었으며, 2000여명의 수강생이 등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와디즈에 따르면, 동영상 클래스는 1000만 원이 넘는 펀딩이 어려운 게 현실이지만, 이례적으로 베어유는 수 천만 원 펀딩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모든 베어유 클래스 펀딩 목표가가 기본 2000%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베어유는 가격, 실무, 퀄리티에 기반을 둔 온라인 동영상 클래스이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사전 제작비를 충당하기 때문에 수강료가 저렴하다. 또한 업계에서 기본 10년 이상 경험, 전문 저서의 작가, CEO 등이 회사 실무에 적용 가능한 내용을 다룬다.

특히 동영상 퀄리티에 많은 신경을 기울인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동영상 클래스를 볼 수 있도록 자막 100% 제공과 컷편집을 통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영상으로 촬영 편집을 했으며, 프레젠테이션과 실무 장면 및 강의자료 등을 제공해 수강생의 이해도를 높였다.

베어유를 운영하는 텐덤 유원일 대표는 “대학교에서는 학문을 위주로 배우는 탓에 실질적으로 회사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커리어를 쌓기가 어렵다”며 “청년층이 취업 전후에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기본적인 업무를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베어유’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향후 베어유는 비주얼 동영상 출판 플랫폼을 목표로 1년 내 100개 이상의 클래스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에는 주식, 중국어, 출판사 창업, 언론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클래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오승헌 기자 namdoilb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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