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불우 아동청소년 후원금 기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780여만원 전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은 지난 29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핑크박스’ 후원금 780여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에 전달<사진>했다고 30일 밝혔다.

‘핑크박스’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생용품 구입이 힘든 광주지역 저소득층 소녀(10세~19세)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 진행중인 캠페인이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병원장실에서 이삼용 병원장과 김은영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1천60만원 후원금에 이어 이번까지 총 1천800여만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금은 전남대병원 순수봉사단체인 학마을봉사회, 병원 행정직여직원 모임인 동그라미회, 간호사 모임인 백의회 그리고 동참을 희망하는 환자들이 뜻이 모인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정상적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적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경제적 후원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