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자연그대로 모링가 먹고 체험하는 팜파티

전남 완도군은 지난 26일 완도읍 대야리 아들래농원(대표 김남희)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 50명을 대상으로 모링가를 먹고, 체험하고, 즐기는 팜(farm)파티를 개최해큰 호응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사진>

모링가는 식물성 단백질과 미네랄,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불규칙한 식습관과 편식 등으로 인해 균형이 깨진 신체에 부족한 영양 균형을 잡아주고, 면역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도와주는 천연항생제라고도 불린다.

아들래에서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완도산 모링가로 분말, 환, 건조 잎, 티백, 선식 등을 생산한다.

이중 소비자들로부터 반응이 좋은 상품은 티백과 건조 잎이며, 건조 잎은 밥을 지을 때 넣어도 되고 물에 불려서 나물로도 먹을 수 있다.

팜파티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모링가를 활용한 음식을 먹는 것뿐만 아니라 모링가를 활용해서 쿠키나 비누를 만드는 체험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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