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MS와 손잡고 글로벌시장 공략

유라이크코리아 제공
스마트축산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은 최근 미국 증시시가총액 1위를 차지한 美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국내 스타트업으로서는 유일하게 Agritech 혁신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MS IoT in Action’ 글로벌 이벤트 시리즈에 핵심 발표 기업으로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MS IoT in Action’은 전세계 주요 거점 도시에서 열리는 MS의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술과 클라우드를 활용해 기업이 사물인터넷 시스템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지를 소개하는 B2B 행사다.

MS가 주관하는 ‘MS IoT in Action’ 월드투어에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유라이크코리아가 초청받은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며, 전세계 시장에 자체 개발한 ‘라이브케어(Live Care)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유라이크코리아는 MS와 함께 오는 11월 5일 뉴질랜드(오클랜드)를 시작으로 캐나다(토론토), 일본(도쿄), 대한민국(서울, 부산), 호주(멜버른) 총 6회에 걸쳐 2020년까지 ‘MS IoT in Action’ 컨퍼런스 투어에 공식 참여하며, 오는 11월 5일 열리는 뉴질랜드 컨퍼런스에서는 유라이크코리아의 김세인(Steve Kim, 국제변호사) 글로벌 마케팅 총괄이사가 공식 발표자로 나선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국내 기업, 가축헬스케어 기업 최초로 ‘MS IoT in Action’에 참가한다. 이는 MS로부터 유라이크코리아가 보유한 인공지능(AI) 및 축산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글로벌 가축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유라이크코리아는 구제역, 유방염, 식체, 폐렴, 유행열 등 각종 가축질병 빅데이터를 5억건 이상 보유한 세계 유일한 가축헬스케어 솔루션 업체다. 이번 뉴질랜드 컨퍼런스를 통해 MS가 제공하는 파트너사와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 애저(Azure)’ IoT/AI 플랫폼을 이용한 글로벌 축우 생체정보를 집중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김대표는 “최근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가 MS의 ‘애저 클라우드’(Azure cloud) 플랫폼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MS 애저의 서비스 경쟁력을 활용해 인공지능 가축헬스케어 서비스의 안정적인 고도화 작업에 나선다”며 “MS가 주최하는 뉴질랜드, 캐나다 행사 참가는 라이브케어 서비스의 대양주 및 북미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 셈이다. 글로벌 축산 헬스케어 기업 도약을 목표로 앞으로 MS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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