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승 이끈 박진섭 ‘10월의 감독’

3일 광주월드컵경기장 홈폐막전서 시상
박진섭 감독/광주FC 제공
K리그2 우승을 이끈 광주FC 박진섭 감독이 10월 K리그 최고의 감독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신라스테이가 후원하는 K리그 ‘10월의 감독’에 광주의 박진섭 감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10월에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2 2019’ 4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특히 잔여 3경기를 남기고 2019 K리그2 조기우승을 확정지었다.

올 시즌 K리그2 최다무패, 창단 첫 6연승, 팀 최다승-최다승점 등 숱한 기록을 만들어 간 박진섭 감독은 지난 6월에 이어 10월의 감독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진섭 감독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신라스테이 숙박권이 부상으로 받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3일 오후 3시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남과의 K리그2 35라운드 홈폐막전에 앞서 진행된다. 올 시즌 홈에서 12승 5무로 패한 적이 없는 광주는 마지막 홈 경기에서 시민구단 최초이자 K리그 통산 17년 만에 홈 무패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올 시즌 이달의 감독상을 후원하는 신라스테이는 호텔신라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이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신라스테이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을 시작으로 K리그 후원을 시작한 신라스테이는 앞으로도 K리그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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